본문 바로가기
[패션관] Casual

[펭수 vs 뽀로로 Birth Story] EBS가 배출한 두 명의 스타 펭귄, 펭수 VS 뽀로로 전격 비교 / 캐릭터, 탄생비화, 상징, 매력, 업적

by 브랜드극장 2019. 11. 30.

#펭수 #뽀로로 #EBS  안녕하세요 브랜드극장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

브랜드극장 (Youtube)

[Intro]
여기 최고의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스위스에서 헤엄쳐 넘어 온 펭귄이 하나 있습니다. 조종사 헬멧에 방풍 고글을 쓰고 다니는 사고뭉치 펭귄도 하나 있죠. (PAUSE) 오늘은 하늘을 날지 못하는 비운의 조류 ‘펭귄’을 모티브로 한 두가지 캐릭터 브랜드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구독과 좋아요 눌러 주세욧!

펭수와 뽀로로 (Google)


-
[전반전] 
먼저 펭수입니다. 이름은 펭수. 남극 ‘펭’씨에 빼어날 수(秀) 를 쓴다는 펭수의 나이는 10살, 키 210cm, 출생일은 8월 8일이며, 현재 신분은 EBS 연습생이죠. 성별은 남자라고 아시는 분들도 많으시던데… 최근 사회적 현상 중 하나인 젠더 블라인드 즉, '알수 없음'으로 표기돼 있습니다. 펭수가 태어난 곳은 남극이며, 꿈을 이루기 위해 남극에서 인천까지 스위밍! 펭수가 현재 사는 곳은 EBS 소품실입니다.

어른이의 뽀통령 '펭수' (Google)

[Symbol]
펭수의 상징은 미묘한 표정과 다재다능한 끼를 들 수 있겠는데요. 놀란 듯 동그랗게 뜬 큰 눈과 웃는 것 같기도 하고 안 웃는 것 같기도 한 입술이 특징입니다. 이 표정에 어떤 대사나 자막을 붙여도 잘 어울리죠. 표정은 하나인데 분노, 짜증, 기쁨이 다 느껴지는 팔색조 매력을 선보입니다. 

펭수의 상징 (Google)


이제 뽀로로 입니다.
뽀로로는 2003년 11월, 한국인 디자이너 김일호 님[㈜ 오콘 대표이사]에 의해 탄생했습니다. 올해 나이 17살, 한국으로 치면 고등학교 1학년인데요. 극중 나이는 5세 정도로 설정돼 있는데, 주로 0~3세의 영유아 아이들로부터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뽀롱뽀롱 뽀로로의 주인공 펭귄인 뽀로로는 밝고 활기찬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호기심과 욕심이 많아서 자주 사고를 치곤 하죠. 뽀로로에서는 크롱(공룡)을 비롯하여 여러 친구들이 함께 등장하는데요. 이 친구들에 대해서는 잠시 후에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0~3세 영유아들의 뽀통령 뽀로로 (Google)

[Symbol]
뽀로로의 상징은 파일럿을 연상시키는 방풍 고글과 비행모자가 특징입니다. 초기에는 1차 세계대전 때 비행모자와 고글만 있는 디자인이었다가 시즌 3부터 모자가 헬멧으로 바뀌고 전신을 가리는 점프수트 형태의 옷이 추가되었습니다. ‘하늘을 날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는 뽀로로는 꿈을 이루기 위해 여러 시도를 감행하는데요. 결국 물속에서 헤엄치며 대리만족을 하기도 하는데… 후일 비행기가 만들어져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됩니다.

뽀로로의 상징 (Google)


[후반전]
[Main Story]
다음은 캐릭터의 메인 스토리입니다.
먼저 펭수는 처음 어린이를 대상으로 설정한 캐릭터로 한국의 한 초등학교에 전학 온 에피소드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 동안의 어린이 프로그램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말 잘 듣고, 바른생활 이미지를 주로 사용했는데요. 펭수는 기존의 모범생 관점에서 탈피했습니다.

펭수 에피소드 1화 (EBS)


예를 들어 "깨방정"을 떠는 모습이나 솔직하게 질투를 표출하는 모습 등 일종의 안티 히어로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성인들이 더욱 열광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었죠. EBS 사장 이름을 거침 없이 호명하고 투덜거리는 모습 등은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자극하며 팬덤을 형성해 현재 어른들의 뽀통령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펭수는 요들송과 엣헴송, 미국춤, 펭귄어, 랩 등 엔터테이너 기질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곤 하죠. 펭수의 요들송은 하단 영상을 참조해 주세요.

펭-하 (펭수 하이) (Google)


-
이제 뽀로로입니다.
영유아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뽀통령’ 뽀로로는 2003년 EBS TV에서 첫 전파를 탄 이래 어린이들의 동심을 자극하며 국내 캐릭터 산업의 대표적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뽀롱뽀롱 뽀로로’는 뽀로로(펭귄), 크롱(공룡), 루피(비버), 에디(여우), 포비(백곰), 로디(로봇), 해리(벌새), 패티(펭귄) 등의 동물 캐릭터가 등장하는데요. 북극 뽀롱마을에 모여 살며 벌이는 아기자기한 에피소드로 이뤄진 만화영화를 선보입니다.

펭수의 친구들 (Google)


하양, 파랑, 노랑, 빨강, 분홍 등으로 이뤄진 따뜻하고 선명한 색감, 캐릭터들의 귀여운 외모와 평화로운 정경 때문인지 아기들의 열광적 반응과 함께 ‘뽀통령’ ‘뽀느님’ 등의 애칭까지 얻으며 전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습니다.

뽀롱마을에서 펼쳐지는 아기자기한 이야기 (Google)


[연장전]
[Achievements]
이제 펭수의 결말입니다. 고정관념을 깬 펭수의 성공은 요즘 아이들이 원하는 캐릭터의 모습을 담고 있죠. 옳은 말만 하는 모범생보다는 어딘가 모가 나도 현실적이며 때로는 B급 정서를 드러내는 캐릭터에 더 끌린다는 것입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농담과 ‘드립’(애드리브)을 던지는 것은 물론 불합리한 일에는 사이다 발언도 주저하지 않습니다. 다이어트로 고민인 학생에게는 “그냥 먹고 싶은 거 다 먹으라”고 답하고, “왕따시킨 사람은 지구 끝까지 쫓아가 맴매한다”며 대신 화를 내기도 하죠.

거침 없는 성격의 소유자 펭수 (Google)

사실 2030의 뽀로로’라는 별칭을 얻은 것은 의도하지 않았던 성과입니다. 펭수를 만든 이슬예나 EBS PD는 “펭수가 거침없으면서 따뜻한 말을 자주 한다. 이 때문에 사는 게 팍팍한 어른들에게 위로를 준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펭수가 SNS 메시지에도 모두 답장하고 싶지만 몸이 하나라 아쉬워한다”며 펭수의 소감을 대신 전하기도 했습니다. 
-

펭수의 팬싸인회 현장 (Google)


다음은 뽀통령, 뽀로로의 결말입니다.
순수 한국 토종 캐릭터들로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뽀로로가 등장하는 ‘뽀롱뽀롱 뽀로로’는 2004년 프랑스 최대 지상파 채널인 TFI에서 57%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해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2007년에는 ‘아랍권의 CNN’으로 불리는 알자지라 방송에까지 방영이 되면서 전 세계 82개국에 수출되었죠. 이로써 뽀로로는 이전의 만화 캐릭터들처럼 우리만의 우상에서 그치지 않고 세계의 우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글로벌 스타 뽀로로 (Google)

뽀로로의 등장으로 한국 애니메이션에 대한 평가가 달라졌고 국내외를 아우르는 탄탄한 인지도와 인기를 바탕으로 타 산업으로까지 확장하여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뽀로로의 여러 캐릭터들은 2000가지가 넘는 상품에 적용되어 일상생활에 깊숙이 파고들었죠. 작고 귀여운 펭귄 한 마리가 앞으로도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

[Closing]
EBS가 배출한 두 명의 스타 브랜드! 펭수와 뽀로로, 여러분들은 어떠셨나요? 한국 콘텐츠 사업에 일대 혁명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두 캐릭터는 세대 공감을 통해 우리 삶에 가까이 녹아들고 있는데요. 저는 무엇보다 남과 비교하지 않는 자신감과 솔직함을 무기로 거침 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펭수에 좀 더 마음이 가는 것 같네요. 앞으로도 전세계가 알아보는 브랜드로 성장하길 더욱 기대해보겠습니다.

[브랜드극장 - 공식 유튜브]

https://youtu.be/M1v0JNOMIXU

#브랜드 #브랜드극장 #스토리 #세계관
#영화 #극장 #홍보대사 #트렌드 #뽀로로
#펭귄 #캐릭터 #펭하 #pengsoo